"경자년, 위기 극복·발전하는 한 해 되길"

충북리더스클럽 올해 첫 정기총회
신규회원 위촉·우수회원 감사패 수여

충북리더스클럽이 20일 청주 청마루에서 신년교례회를 겸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년교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오피니언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0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6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충북리더스클럽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 천진우 한국무역협회충북본부장, 맹경재 충북도경제통상국장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1부 행사는 성원보고 이후 △장현봉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의 개회선언·회장인사 △강태억(본보 대표이사) 명예회장의 격려사·신입회원 위촉식 △충북리더스클럽 우수회원 감사패 수여 △충북일보 우수사원 감사패 수여 △2019년 사업 경과보고 △2019년 감사보고·결산보고 △안건의결 및 토의 △공지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마련된 '투자설명회'에서는 충북도 맹 국장의 지역 경제에 대한 현황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올해 충북리더스클럽 신입회원으로 △박만규 ㈜지혜로운산업개발 대표이사 △오희숙 ㈜나라환경 대표이사가 각각 위촉됐다.

지난해 신입회원이 된 △이상찬 ㈜에스아이피 대표이사 △김동오 ㈜태창공영 대표이사에게도 각각 위촉장이 전달됐다.

충북리더스클럽 회원 감사패는 △김용겸(고문) ㈜대일기업 회장 △박해순(회원)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 회장과 박 대표는 충북리더스클럽 발전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과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본보 우수사원 감사패는 △김동민 편집국장 △김상운 기획마케팅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 회장은 "지난 2019년은 일본과의 무역갈등과 미중무역분쟁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경제활동이 그 어느해보다 침체됐다"며 "올해 경자년은 어려운 상황들을 모두 극복해내고 회원 여러분과 충북도, 대한민국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리더스클럽 전체 회원과 분과별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봉사활동에도 매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