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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거래규모 100조원 돌파

2019년 102조8천억원… 전년비 14.5% 증가

  • 웹출고시간2020.01.20 16:23:03
  • 최종수정2020.01.20 16:23:03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사상 최초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

조달청은 나라장터의 2019년 거래규모가 지난해 89조7천741억 원보다 14.5% 증가한 102조8천33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나라장터는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범정부 전자조달 플랫폼으로 전체 공공조달 거래의 73%(2018년 기준)가 처리되고 있다.

개통 이후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 서비스 개시 1년 후인 2003년 36조 원에서 16년 만에 약 3배 성장하였다.

2019년 거래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설공사 43조8천701억 원 △물품 33조9천28억 원 △서비스 24조2천994억 원 △외자 6천30억 원 순이다.

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45.7%인 47조462억 원, 국가기관은 17조7천967억 원(17.3%), 교육기관은 12조5,516억 원(12.2%)을 발주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나라장터를 차세대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재탄생시켜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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