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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농업기술센터, 만감류 '천혜향' 재배 한창

한 겨울 황금빛 열매로 소비자 유혹에 나서

  • 웹출고시간2020.01.20 13:04:05
  • 최종수정2020.01.20 13:04:05

제천시 관내 농가에서 재배 중인 천혜향.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만감류인 '천혜향' 재배에 한창이다.

시 농기센터는 2018년 처음으로 천혜향을 식재한 뒤 재배는 현재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을 품고 있는 만감류 '천혜향'은 국내에 2001년 무렵 도입된 품종이다.

그동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천혜향', '레드향' 같은 만감류의 재배가 제천, 충주 등 도내 중북부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며 지역 농업 또한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과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제천시 관내에는 3농가에서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등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소득작목의 실증재배와 아열대작물 소득화를 위한 시범사업추진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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