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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소방 드론동호회 창단

보은소방서 '119 Safety 지킴이' 발대
화재예방홍보·구조대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0.01.20 13:16:52
  • 최종수정2020.01.20 13:16:52

보은소방서 소방관들로 구성된 소방드론동호회원들이 20일 '119Safety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알찬 운용을 다짐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최초로 소방드론 동호회가 창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보은소방서는 20일 드론조종 자격증을 취득한 소방서 내 직원들을 중심으로 드론동호회 '119Safety 지킴이'를 조직했다.

최근 사고현장 영상수집, 인명구조현장 등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에 응용하기 위한 조치다.

보은소방서의 드론동호회 창단은 도내 소방관서 중 처음이다.

'119Safety 지킴이'는 앞으로 각종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드론 구조대로 전환, 현장대원에게 영상지원 등 현장대응 활동에 나서게 된다.

기존에는 플래카드, 영상·보도자료, 가두캠페인, 영상송출장치에 의한 거리홍보 등으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드론 동호회 '119 Safety 지킴이' 발대로 군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홍보활동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지킴이로서 군민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드론 동호회는 첫 임무로 23일 오후 2시 설 연휴를 맞이하는 보은 재래시장 일원에서 '고향집, 안심을 선물 하세요'라는 주제의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

보은소방서는 이 자리서 고향방문 귀성객과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자동경보형 감지기' 선물하기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보은소방서 이상철 드론동호회장(예방안전과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드론동호회를 활성화시켜 소방홍보와 재난현장에서 선제적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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