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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 선정

충북 도내 유일, 복숭아 브랜드 육성사업에 활기 기대

  • 웹출고시간2020.01.20 10:28:02
  • 최종수정2020.01.20 10:28:02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은 특성화 및 발전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조직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 자율적 수급조절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22개 농협(조직)이 이번 공모에 참여했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6개소가 선정되었고, 충북에서는 옥천군이 유일하다.

옥천군에서는 465ha에서 4천여 t의 복숭아가 생산되고 있다. 최근 6년간 지속적인 생산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추진을 통한 생산농가와 판매조직 활성화를 통한 복숭아 품위를 최상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옥천군은 사업 시행 주체인 옥천농협에 2년간(2020~2021년)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2천만 원, 군비 2억8천만 원, 자부담 1억 원)을 지원한다.

1차 년도는 공동경영체 중심의 생산·유통 체계 확립을 위한 역량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농기계를 지원한다.

2차 년도는 산지유통센터 내에 복숭아 선별기를 교체하여 품질향상을 통한 옥천 복숭아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현숙 원예유통 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생산농가와 판매 조직을 연계하는 조직역량을 더 강화하고, 옥천농협 APC를 통해 공선 출하해 옥천 복숭아의 고품질의 품격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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