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2020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추진

오는 3월 20일까지 주민등록사항 일제 정리

  • 웹출고시간2020.01.20 10:09:25
  • 최종수정2020.01.20 10:09:2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나선다.

군은 오는 3월 20일까지를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이 기간내 주민의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도록 정리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에게 행정편익 제공과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불일치자,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사망 의심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을 중점 조사해 정리할 방침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거주 불명 등록자가 재등록하거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최대 4분의 3까지 과태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