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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영업본부 '농업인·중소기업 지원' 둘 다 잡는다

시군지부 업무보고회서 농업 발전방안 논의
지역 중소기업 방문… 금융지원방안 협의

  • 웹출고시간2020.01.19 18:56:59
  • 최종수정2020.01.19 18:56:59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과 시군지부장 등 참석자들이 업무보고회를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지역 농업인은 물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를 열어 현안점검과 발전방안을 논의했고, 충북영업본부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금융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지난 1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11개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주요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업무보고회는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농협중앙회장 공명선거 실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사회공헌 확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방역 △농산물 판매활성화 등을 주제로 시군지부별 추진계획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올해는 유동인구와 차량이동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각 시군별로 상시방역을 확대하고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 오는 31일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임직원의 선거중립 준수와 깨끗한 선거분기위 조성에도 만전을 다해 공명한 농협의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염 본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은 단순한 노력을 넘어 신소득 작물 발굴, 획기적인 농축산물 마케팅활동 등 창의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며 "농업인을 포함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소통 속에 시군별 농업여건 맞는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청주공단에 위치한 ㈜네오텍을 방문해 기업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지난 2000년 설립한 네오텍은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종원 90여 명, 매출액 14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현재 SK하이닉스와 심텍 등에 소재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ISO 9001, ISO 14001, INNO-BIZ 등 세계적인 품질인증을 바탕으로 '2025년 관련분야 세계틈새시장 1위'를 목표로 성장해 가고 있다.

태 본부장과 정순영 청주공단지점장 등 농협관계자들은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태 본부장은 "올해 중소기업 지원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수시로 직접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최근 충북신용보증재단에 6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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