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실버토피아 단양, 노인에게 활력을

새해 맞아 노인들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0.01.19 16:30:52
  • 최종수정2020.01.19 16:30:52

지난해 열린 단양군 노인의 날 행사에서 류한우 군수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실버토피아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군은 올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노인 생활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2대 과제로 설정하고 총 5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14개의 사업에 303억4천9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일반회계 3천813억 원 대비 8%에 달하는 금액으로 2018년 사업비인 200억3천900만원과 비교해 약 1.5배가 증가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로는 지역노인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과 장수수당, 효도수당으로 총 8천240명에게 222억6천900만원이 지급된다.

류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효도수당은 가구당 5만원씩 190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 노인일자리 6종(9988행복지키미 등)에 참여하는 1천290여명에 40억5천800만원이 투입되고 거동불편 노인 장기요양서비스와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식사배달사업에도 총 13억7천400만원이 투입된다.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3억9천3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여기에 응급안전알림 및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와 공직자 1대1 결연사업, 생활안전서비스, 공동생활보금자리 등 다채로운 사업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된다.

노인 여가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경로당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도 준비돼 경로당의 운영비와 난방비, 양곡 등 지원과 식사도우미와 가꾸미, 위생소독 사업도 162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노인 생활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에 18억6천300만원이 지원되며 군은 총 7억7천만 원을 들여 노후 된 80개소의 경로당을 개보수하고 증축 2개소, 신축 1개소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안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특수시책으로 '이웃돌봄 단양안심콜 서비스'를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군 담당자는 "전국적인 추세인 고령화에 발맞춰 문화향유, 일자리 창출 등 노인활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진정한 의미의 '실버토피아 단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