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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산축하금, 3월부턴 지역화폐로 받는다

2월 신청분부터…120만원 현금 대신 '여민전'으로

  • 웹출고시간2020.01.19 15:10:49
  • 최종수정2020.01.19 15:10:49

오는 3월부터 발행될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3월부터 세종시에서 아이를 낳는 산모는 출산축하금으로 현금 대신 지역화폐인 '여민전(與民錢)'을 받는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발생될 지역화폐 규모는 70억 원이다. 시는 이 가운데 48억 원은 출산축하금(46억 원)과 공무원 복지포인트(2억 원)로 지급하고, 나머지 22억 원은 일반시민이 구입해 쓰도록 할 계획이다. 출산축하금(120만 원)은 2월 신청자(3월 지급)부터 적용된다.

여민전은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정해진 금액을 충전받아 쓸 수 있다. 개인의 구입(충전) 및 사용 한도액은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이다.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전체 결제금액 기준으로 평상시(기본)에는 6%, 명절 등에는 10%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은 30%다. ☎ 044-300-4113~5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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