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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군보건소,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증평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
진천군,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0.01.16 12:57:42
  • 최종수정2020.01.16 12:57:42

진천보건소가 노인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건강체조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과 진천군이 노인들을 위한 치매예방과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증평읍 연탄1리와 덕상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추운겨울 신체 활동이 적고 움츠러들기 쉬워 노인들의 일상생활 기능유지와 낙상예방을 위해 '치매예방 수칙 3․3․3'과 뇌건강 관리법 교육과 인지자극, 자극 프로그램, 실내체조 등이 이뤄진다.

또 치매사전검사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증상이 확인된 어르신은 센터에 등록한 뒤 치매 치료비와 치매 조호물품 등을 지원한다.

진천군은 읍면 14개 경로당을 찾아 마을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바람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까지 운영되는 신바람 건강교실은 평소 농사일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스트레칭과 율동체조 등을 통해 유연성을 기르고 근력운동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의 생활화가 만성질환의 개선 및 노인성 치매 예방,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통한 지역 주민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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