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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16 13:03:19
  • 최종수정2020.01.16 13:03:19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과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민원행정전력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결과 진천군과 증평군은 5단계 등급 중 전체기관의 10%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기초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천군은 민원행정 전략,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과 청원경찰 배치와 비상벨설치, 비상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은 지난 2018년 민원행정발전 우수기관 대통령상에 이어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증평군도 이번 평가에서 '가'등급으로 지난해 '나'등급보다 한 계단 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증평군은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상황 전담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응토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민원처리 메뉴얼을 제작해 관련법령을 숙지토록하고 폭언 폭행, 성희롱, 기물파손 등 특이상황 대처 능력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괴산경찰서와 악성민원 신속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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