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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포츠 인프라 확 늘린다

영운동·가경동 등 7개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주실내빙상장·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

  • 웹출고시간2020.01.15 17:51:19
  • 최종수정2020.01.15 17:51:19

청주실내빙상장 조감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체육시설의 개방성·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빙상장, 암벽장, 야구장,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등 공공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SOC) 공모에서 국민체육센터 7곳,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3곳 등 '생활밀착형 체육 공간 확대 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체육센터는 영운·가경·복대·산남·오송·오창에 건립된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유아체육시설, 커뮤니티실 등 교육·문화·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복합여가시설로 설치될 예정이다.

청주실내빙상장과 내수생활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시설도 이르면 올해 안에 준공된다.

관람석 1천석 규모의 청주실내빙상장은 전국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로 지어진다. 빙상장 1면, 컬링장 2면과 함께 라커룸, 휴게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내수생활체육공원은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 100 일원에 내수축구장, 족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다목적체육관이 포함된 종합 스포츠 시설로 조성된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설이 노후 된 강내생활체육공원 축구장과 종합사격장, 용정축구공원 등은 시설을 개선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공급·관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시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역대 가장 많은 체육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대회 유치 등 지역 체육계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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