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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농산촌특색학교 5곳 추가 선정

지난해 첫 12곳 지정 후 17곳으로 확대지원
농촌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2023년까지 30곳 목표

  • 웹출고시간2020.01.15 14:09:17
  • 최종수정2020.01.15 14:09:17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에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특색학교가 12곳에서 17곳으로 확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청주 강내초, 진천 문백초, 괴산 보광초, 영동 매곡초, 옥천 이원중 등 5곳의 농산촌특색학교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12곳을 선정,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의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이나 학교체육, 진로교육, 독서인문소양교육, 인성교육, 생태교육, 창의융합교육 등의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 학습권 보장을 통해 시골 작은 학교를 지역중심이 되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읍·면 지역 6학급 이하 초등학교와 3학급 이하 중학교가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0학년도 사업대상 학교 5곳에 5년간 모두 5천500만~8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이 종료된 후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난 학교는 농산촌 특색학교 재지정을 통해 5년간 다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5곳 내외를 추가 선정해 총 30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촌 지역의 장점을 살린 교육과정과 특색사업을 지원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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