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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민단체 "환경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해야" 촉구

  • 웹출고시간2020.01.14 17:44:29
  • 최종수정2020.01.14 17:44:29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환경부 앞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 시민단체들이 환경부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하라고 촉구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닉스 LNG발전소 예정부지에서 직선거리 1㎞ 내 1만2천가구가 밀집됐고 반경 10㎞ 내 시 전체가 포함돼 시민 모두 미세먼지로 피해를 받게 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에서 배출할 질소산화물의 양은 연간 205t으로, 청주지역난방공사의 연간 배출량인 209t과 비슷하다"라며 "청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한전과 공급계약을 맺은 삼성의 사례를 보면 SK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LNG발전소 영향과 반대 이유 등이 담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의견서와 주민 서명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부터 환경부 앞에서 LNG발전소 반대 1인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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