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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에 팔 걷어

신규 산업단지 36지구·외국인투자지역 2곳 조성 계획

  • 웹출고시간2020.01.14 17:56:12
  • 최종수정2020.01.14 17:56:12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해 신규 산업용지 조성과 외자유치에 적극 나선다.

도는 민선 7기 신규 산업용지 1만9천609천㎡(36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천941천㎡(4지구) 규모의 산업용지를 지정했고 △올해 6천308㎡(12지구) △2021년 이후 1만1천360천㎡(20지구)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산업단지 122개소(7만9천166천㎡) 가운데 조성된 산업단지는 92개소(5만4천229천㎡),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30개소(2만4천937천㎡)다.

지정면적 기준으로 보면 전국 1위, 분양면적 기준 전국 2위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등 저발전 지역 6개 시·군에 신규 산업단지를 세울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Ⅲ단계를 조기 착공하고, Ⅱ단계 공급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도는 일본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외국인투자유치계획'도 수립했다.

도는 도내 2차전지·반도체 분야 첨단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자 올해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음성성본산업단지 내 33만㎡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한다.

괴산군에는 중부권에 집중된 첨단업종 기업의 분산투자 유치와 반도체용 첨단소재 및 첨단바이오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중소협력 외투단지를 마련한다.

현재 충북에는 외국인투자지역 3곳(청주 오창·진천·충주)이 있으며, 이들 지역은 일반산업단지보다 생산, 수출, 고용 등 전 지표에서 평균 4배 이상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첨단기업의 실제 투자를 이끌기 위해 7개사를 집중 투자유치프로젝트기업으로 선정했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 유치 규모가 향후 5년 간 1조 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투자기업 국내이탈을 막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투자 촉진 조례도 제정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진출 외투기업의 본사를 찾아 외투합자희망기업의 자본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장기투자정보를 보유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도 수시로 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신규외투단지 지정 등 투자유치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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