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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화재 잇따라

'방화 추정' 빌라에서 불…2명 부상
주택 및 돈사에서도 잇단 화재

  • 웹출고시간2020.01.12 12:44:15
  • 최종수정2020.01.12 12:44:1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밤 10시32분경 충주시 문화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A(51)씨와 B(49·여)씨가 신체 일부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가 발견됐다.

연인관계인 이들은 이날 결혼 문제로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35분경 연수동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24㎡가 타는 등 소방 추산 2천46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알아보고 있다.

주덕읍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 10일 밤 8시50분경 주덕읍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2동과 어미돼지 16마리가 폐사하면서 소방서 추산 4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축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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