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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체계적 자금관리 돋보였다

지난해 이자수입 82억 원 확보
전년도 대비 약 23% 증가

  • 웹출고시간2020.01.09 17:27:19
  • 최종수정2020.01.09 17:27:19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체계적인 교육비특별회계 자금관리로 전년도 이자수입 67억440만원보다 15억2천257만원(약 23%) 증가한 82억2천697만원의 이자수입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교육청이 목표로 했던 이자수입 61억9천53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다.

도교육청은 예산 조기집행과 금융상품의 전반적인 금리인하 등 자금운용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2018년 이자수입보다 지난해 이자수입 목표치를 낮게 잡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꼼꼼하게 연간 자금운용계획을 수립, 유휴자금을 장·단기 분산 예치하고, 각 실과별 자금 소요액을 면밀히 검토해 적재적소에 배치·운용한 결과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자치단체의 법정전입금 확보와 자체 수입금의 적기 징수, 각종 부담금 적기 납부를 통해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수입을 증대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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