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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의 이웃사랑 나눔실천

인근 휴림노인요양시설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기부

  • 웹출고시간2020.01.09 12:56:51
  • 최종수정2020.01.09 12:56:51

한국호텔관광고 학생회가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휴림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

ⓒ 한국호텔관광고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국호텔관광고 학생회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다채로운 콩깍지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근 노인요양시설에 전달했다.

학생회는 지난 8일 수익금 81만8천900원을 학교 인근 북상리에 위치한 휴림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쌀 등 필요한 물품으로 기부해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기숙형 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대부분 가족이 원거리에 떨어져 지내는 관계로 외로울 수 있어 오래전부터 콩깍지 사제간 가족결연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우애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말 열린 콩깍지 바자회도 학생회 간부들이 가족간의 정을 학교 인근 외로운 노인들에게 전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필요하지 않은 생활 물품을 바자회 물품으로 내놓거나 평소 전공수업시간에 익힌 요리나 식음료 재능을 발휘해 판매하는 부스운영과 전통 놀이체험, 임산부 체험하기를 통해 생명사랑 정신을 함양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지난해 6월과 7월에도 관광비즈니스과 전공동아리인 오바(오, Bar)와 커피코퍼(Coffee Cupper) 호텔외식조리과 전공동아리 굿베이커와 우주스토리 학생 및 지도교사가 휴림요양원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란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물품을 기부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학생들이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단양휴림요양원 김동주 원장은 "한국호텔고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모범적이고 마을 어른들에게 늘 인사도 잘해 어르신들 칭찬이 자자하다"며 "요양원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직접 전해줘 너무 감사하고 기특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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