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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제조 화장품서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 검출… 식약처, 즉각 회수조치

  • 웹출고시간2020.01.07 16:24:37
  • 최종수정2020.01.07 16:24:37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산 화장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마스카라 등 화장품 10개 품목에서 사용금지 원료인 방사성물질 토륨(Th-232)과 우라늄(U-238)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일본의 제조사가 제조한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7종과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3종이다.

이번 조치는 관세청의 수입통관 과정에서 표면방사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유통품을 수거·검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방사성물질이 확인됐지만,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mSv/y)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앞으로 관세청·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수입 화장품에 대한 통관 단계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사능 검출 시 잠정 판매중지 조치 및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수입사에 유통제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원인규명 지시 등 수입사 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수입사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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