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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중, "보람 있는 마무리, 기대 가득 새 출발"

문화 공연, 따뜻한 나눔이 있는 감성 졸업 축제

  • 웹출고시간2020.01.06 14:05:31
  • 최종수정2020.01.06 14:05:31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송학중학교가 6일 오전 11시 졸업생들의 3년 동안의 성장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특색 있는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 축제는 참석자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존의 졸업식 문화에서 벗어나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시 낭송, 핸드벨 공연과 난타 공연 및 금관 5중주 외부 연주팀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졸업생들에게는 축복과 용기를 주는 감성 축제가 됐고 모든 참석자는 감동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졸업식이 만들어졌다.

또한 풍성하고 여유로운 졸업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참석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시간을 마련해 선후배와 사제, 가족 간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나눴다.

이날 졸업한 한 학생은 "3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게 돼 아쉽고 슬프지만 선생님들과 가족들, 후배들이 우리의 새 출발을 다 함께 축하해주고 응원해줘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밝혀 참석한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 한 담임교사는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으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신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마지막까지 색다르고 특색 있는 졸업식을 마련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감동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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