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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4일 개막

눈썰매, 빙어튀김 등 즐길거리, 먹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20.01.02 13:10:26
  • 최종수정2020.01.02 13:10:26

지난해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가 오는 4일 개막한다.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 일원에서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는 이 지역 대표 축제다.

2020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에서 1위로 뽑혀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뜰채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색 체험으로는 화롯불체험, 소원지 달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빙어튀김, 군밤, 가래떡 구이 등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하고 맛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여기에 팽이치기, 연날리기, 그네뛰기, 쥐불놀이, 활쏘기 등과 같은 전통놀이 체험도 선보인다.

슬라임,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솜사탕, 나전칠기 체험장도 운영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눈썰매는 평일 5천 원, 주말 8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얼음썰매 이용료는 평일 3천 원, 주말 5천 원을 받는다.

김종화 축제추진위원장은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신나고 재밌는 겨울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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