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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 개장

군립도서관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 웹출고시간2019.12.25 13:22:56
  • 최종수정2019.12.25 13:22:56

김득신 문학관이 지난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후 기관단체장들이 문학관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펑군의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이 정식 개장했다.

군은 24일 증평읍 송산리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은 연면적 1천906㎡에 4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상설전시실 △수장고 △문예배움실(다목적강의실) △백곡사랑방(회의실) △억만재(학습실) △기획전시실 △취묵당카페(다목적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1층에는 백곡 김득신 관련 서적과 지역 문인들의 작품, 추천 도서 등을 비치하고 백곡 김득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미디어 중심의 전시실도 마련했다.

2층은 10∼40인을 수용할 수 있는 학습실을 마련해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3층은 각종 전시회가 열릴 기획전시실과 보강천을 아름다운 조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다목적 카페 공간으로 꾸몄다.

문학관은 인접한 군립도서관과 통로를 이어 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는 300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이유식 괴산증평경찰서장, 김정희 증평소방서장 등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전시 교육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주민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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