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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식 충북농기원 박사, 농업기술대상 최우수상 수상

흑도라지청, 젤리 등 7개 특허기술 개발

  • 웹출고시간2019.12.23 14:09:42
  • 최종수정2019.12.23 14:09:42

윤향식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박사.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윤향식(사진) 식품개발팀 박사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2019년도 농업기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대상'은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업연구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농업연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윤 박사는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현장실용화를 위해 최근 3년 간 지역특화작목인 복숭아와 아로니아를 이용한 와인과 흑도라지청, 젤리 등 7개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42건의 기술이전과 9건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해마다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 기술이전 설명회 및 상담, 전시,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했다.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학술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윤 박사는 "함께 한 동료들과 현장에서 상품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농식품가공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소비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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