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음악창작소, 'O Holy Night & Joyful Joyful' 송년 음악회

충북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활동 범위 넓히는 계기 마련

충주음악창작소가 준비한 2019 충북 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O Holy Night & Joyful Joyful' 기획공연 포스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충주음악창작소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19 충북 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O Holy Night & Joyful Joyful'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19 충북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8인중 충주 지역 내에서 처음으로 3인의 예술가가 선정됐으며 이들 가운데 5인의 예술인이 모여 합동으로 준비했다

2019 충북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에서 충주지역 3인의 청년 예술인에는 재즈피아니스트 김세영, 팝 소프라노 이성경,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이슬기다.

재즈피아니스트 김세영은 충북민예총 충주시부 음악위원장이며 복합 문화 공간 살로메 대표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재즈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팝 소프라노 이성경은 충주오페라단 음악감독과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지휘를 맡아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이지현은 '예술 공동체 해슬' 대표와 '극단 보물' 단원이며 마리오네트 전문 배우로 다양한 인형극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충주 지역 청년예술인 3인과 함께 피아노 이지현과 한국무용 박소원이 인생에 한 번 뿐인 다시 오지 않을 청년 시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들의 '거룩한 밤, 즐거운 밤'이라는 주제로 각자 개성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청년예술가들이 충북 공연 예술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창작소가 준비한 충북예술인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에 많이 참석해 우리 지역 예술인들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획공연 'O Holy Night & Joyful Joyful'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