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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충북4-H대상, 김성규씨·형석고 '대상' 수상

김씨, 과학영농기법 도입 우수 청년농업인
형석고, 4-H활동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 실천

  • 웹출고시간2019.12.16 21:55:44
  • 최종수정2019.12.16 21:55:44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김성규 괴산군4-H연합회 부회장과 증평 형석고등학교가 '충북4-H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분야별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16일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잔치인 '40회 충북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북지역개발회 주최, 충북농업기술원 주관, 충북4-H본부와 본보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4-H회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4차 산업혁명시대 충북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호 충북4-H본부장과 이승환 충북4-H연합회장 등 도내 4-H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과 강태억 본보 대표이사, 송용섭 농업기술원장 등 내빈이 함께했다.

충북일보와 충북4-H본부가 주관하고 (사)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한 ‘40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이 16일 충북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열렸다. 영농기술 분야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4-H대상 시상식 영예의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은 김성규(31) 괴산군4-H연합회 부회장이 차지했다.

김씨는 클로렐라 농법, 드론 활용 등 과학영농기법으로 복숭아, 옥수수 1㏊를 경작해 연간 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우수 청년농업인이다.

같은 분야의 '지혜상'은 박진영(26·음성), '헌신상'은 박준우(30·옥천), '봉사상'은 남종우(30·진천), '근면상'은 신은석(30·단양) 회원이 수상했다.

또 유준형(24·증평), 권명중(30·청주), 장성호(32·충주) 회원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우수학교4-H회 분야 대상은 증평군 형석고등학교가 받았다.

형석고4-H회는 이중영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과제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시, 학생들에게 농심을 함양하고 책임감을 심어주는 등 4-H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육성을 실천했다.

같은 분야의 '본상'은 새너울중학교(영동), 서전고등학교(진천), 단양소백산중학교(단양)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4-H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지역 4-H회와 학교 4-H회 발전 공로자인 목수영(32·충주), 신정민(30·제천), 김주건(24· 진천) 회원과 신미현(상당고등학교)씨, 신양우(충북4-H본부)씨, 김동수(영동군농업기술센터)씨는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광연(31세, 청주), 송명희(29세, 증평) 회원는 각각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우리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는 청년농업인에게 있다"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경기호 충북4-H본부장은 "충북4-H본부는 유관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 아래 여러분들이 큰 뜻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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