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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향인 고향 쌀 팔아주기 나선다

보은군민회 최근 임원회의서 결정

  • 웹출고시간2019.12.16 14:10:31
  • 최종수정2019.12.16 14:10:31

전국 10개 도시 보은군민회 임원들이 최근 속리산 숲체험마을에서 모임을 갖고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를 결정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전국 대도시 보은군민회 소속 출향인들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 보은군민회 임원 25명은 최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보은군민회는 정상혁 군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를 통해 △10월 17일 군민의 날 행사와 별도로 회장단 회의 상·하반기 각 1회 개최 △각 지역 향우회 총회 등 행사 초청장 발송 △군민의 날 행사 참가 시 고향사랑 장학금 기탁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전국 향우회원 명부작성·대추고을소식지 송부 등 5개 항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세부사항은 보은군에 위임했다.

보은군향우회격인 군민회는 총회에 1천여명의 출향인이 참석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총회를 매년 10월 17일 대추축제기간 중에 여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 열정으로 대추축제에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전국의 향우회원들은 대추축제 기간에 한 번은 고향 방문을 하고 있다.

이같이 단합된 보은군 출향인들이 고향 쌀 팔아주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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