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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핫 앤 스파이시' 푸드페스티벌 개최

"맵부심, 먹부심 최강자들 제천으로 모여"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매운 음식과 다양한 이벤트 체험

  • 웹출고시간2019.12.16 13:30:17
  • 최종수정2019.12.16 13:30:17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제천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여는 '핫 앤 스파이시' 푸드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추운 겨울을 화끈하고 매콤하게 달굴 음식축제가 미식의 고장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제천 명동갈비골목 일원에서 '핫 앤 스파이시' 푸드페스티벌을 연다.

(사)제천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대표 맛인 매운맛을 선보이며 미식관광도시 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위해 마련됐다.

매운 음식은 칼로리를 태우는데 도움을 주고 심장을 보호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비타민과 필수미네랄이 풍부하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등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축제를 통해 명동갈비 골목 업소에서 자체개발한 매운돼지갈비찜, 매콤주꾸미, 빨간오뎅, 핫불고기, 불닭치킨 등과 부스에서 판매하는 특색 있는 매운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아이스크림, 군고구마, 달고나, 쌍화뱅쇼, 꽃차 등 매콤한 음식들로 얼얼해진 혀를 달콤하게 감싸줄 수 있는 디저트 존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20일 오후 5시에는 상징조형물 제막식이 열린다.

둘째 날인 오는 21일 오후 3시에는 빨간오뎅을 빨리 먹는 제천빨간오뎅 푸드파이트 대회가 열린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 저녁 8시에는 카니발 페레이드 및 불꽃놀이에 이어 돌발이벤트로 행사기간 동안 명동갈비골목에서 5만 원권 이상 구입영수증을 추첨해 산타가 주는 BTS, 트와이스 공연 티켓 등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축제 기간 동안 상설이벤트로 추억의 뮤직박스, 감성포토존, 따끈따끈 화로존, 식도락 영화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에는 빨간오뎅 외에도 맵고 맛있는 음식이 많아 같은 기간에 열리는 겨울벚꽃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식도시 제천의 진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 음식들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도심 유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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