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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무원,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금 100만 원 장학금 기탁

  • 웹출고시간2019.12.16 11:00:47
  • 최종수정2019.12.16 11:00:47

옥천군 군북면 김영걸(왼쪽 두번째) 팀장과 기감실 김벼리 주무관이 충북도에서 열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화에서 받은 최우수상금 100만 원을 군민장학금으로 김재종(가운데)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공무원들이 옥천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북면 산업팀 김영걸 팀장과 기획감사실 김벼리 주무관 등이다.

김 팀장 등은 16일 '2019년 열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옥천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상금을 직원복리 등에 사용하기 보다는 지역 장학사업을 위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수상자인 김영걸 팀장과 혁신업무 담당부서인 기획감사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 팀장은 지난 10월 10일 충청북도 주관 '2019년 열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공간 공유형 협업을 통한 안남우체국 신설'로 대회에 참석한 도내 11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이 제출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면 청사 일부를 우체국과 공유해 폐국 위기의 안남 별정우체국을 일반우체국으로 신설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 사례로 지자체, 지역 주민, 충청지방우정청간 협업 행정으로 만들어낸 혁신 성과다.

김벼리 주무관은 발표자료 일체를 도왔다.

김 팀장은"지난 경진대회의 수상은 옥천군과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한 우수사례로 받은 상금을 지역을 위해 쓰는 것이 옳다고 판단돼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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