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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 개최

정책복지·산업경제·행정문화위, 지난 9~10월 공무국외출장 실시
조례 제·개정 3건, 정책제안 11건 등 출장 결과 도정반영 노력

  • 웹출고시간2019.12.15 16:01:36
  • 최종수정2019.12.15 16:01:36

충북도의회가 지난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지난 9~10월 실시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의회는 지난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지난 9~10월 3개 상임위원회가 실시한 공무국외 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의정 발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도의원과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각 상임위원장들의 출장 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17~25일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선진국 복지정책 현황 및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를 다녀왔다.

정책복지위는 출장 결과를 반영해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충청북도 보조기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16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 기능 강화 △충북 마더센터 설치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체계 확대 △치매관리사업 개선책 마련 △도민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 5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같은 기간 산업경제위원회는 선진 영농정책과 에너지산업 분야 우수사례 학습을 위해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를 찾았다.

산업경제위는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확대 및 기능강화 △충북형 축산분뇨 에너지 자원화 시설 구축 △천연발효를 이용한 고품질 스파클링 와인 개발 등 3건을 정책 제안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있는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답사했다.

행정문화위는 '충청북도 일제강점기 친일 잔재물 발굴 및 교육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충주 출신 류자명 선생 기념관 조성 △조명희 선생 기념사업 추진 △중국 구이린 칠성공원 내 조선 의용대 본부터에 표지석 설치 등 정책 3건을 제안했다.

한편, 공무국외출장 의원들은 귀국 후 30일 이내에 출장보고서를 제출하고, 90일 이내에 결과보고회를 열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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