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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50억 원 확보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 탄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9.12.15 13:33:17
  • 최종수정2019.12.15 13:33:28

'어촌뉴딜 300(강마을재생사업)' 조감도.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어촌뉴딜 300(강마을재생사업)'에 뽑혀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은 15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은 강을 기반으로 어업활동을 영위하는 내륙어촌지역 재생을 위한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이다.

내수면에 인접한 어촌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소득 향상 및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균형발전을 꾀하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또 내수면 자원의 수산·생태·환경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내륙어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를 도시민과의 공유도 추진한다.

군은 2020년까지 △괴강 복합센터 △괴강 생태탐방로 및 강나루길 △올갱이(다슬기) 서식처 및 체험장 △수상레저 체험장 △송어 터치 풀장 △토종어류 체험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과 휴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민물고기 유통·판매, 괴강 연계 관광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군은 2022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륙어촌의 생활SOC 환경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및 최첨단 내수면 스마트양식단지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내륙 클러스터단지인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내수면 특화품목을 개발·육성해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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