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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노력 '결실'

지난해比 11.9%↑... 총 5천576억 원 확보
전 공무원, 중앙부처·국회 수시 방문 노력 돋보여

  • 웹출고시간2019.12.15 13:30:05
  • 최종수정2019.12.15 13:30:0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5천576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595억 원(11.9%)이 늘어난 금액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 5천576억 원 중 정부 또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비는 4천115억 원이다.

나머지 1천461억 원은 군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비다.

애초 군은 자체재원만으로는 현안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군은 신규사업 발굴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은 관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적극 설명하면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괴산∼음성간 국도확포장사업'(30억 원),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63억 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신규사업인 '괴산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2억2천만 원 등 총 95억2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사업은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사업(11억 5천만 원), 괴산∼음성간 국도확포장사업(192억 원),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3천797억 원) 등이다.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20억 원), 강마을재생사업(2억5천만 원),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11억 2천만 원), 장연·청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5억 5천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12억 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7억2천만 원), 원풍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억 원) 등에도 국비를 투입해 총 45개의 주요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 중에는 정부 역점사업인 생활형SOC 사업 25건이 포함돼 있어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이차영 괴산군수가 국회 박덕흠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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