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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발전 응원합니다"

서울대 박종석 노조위원장 등 충북도립대 명품인재 릴레이 기부 약속

  • 웹출고시간2019.12.15 14:01:58
  • 최종수정2019.12.15 14:01:58

박종석(왼쪽 두번째) 서울대 노조위원장 등이 충북도립대를 방문해 공병영(왼쪽 세번째) 총장을 만나 명품인재 달리기 기부에 동참키로 약속하며 파이팅 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서울대학교 박종석 노조위원장과 임장주 학사과장, 김성원 시흥캠퍼스추진지원단 행정지원팀장 등이 충북도립대학교를 응원하고자 명품인재 이어달리기 기부에 참여키로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 박 노조위원장 등은 충북도립대를 찾아 "지역대학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라며 명품인재 이어달리기 기부를 약속했다.

특히, 서울대 직원이 개인 자격으로 자발적으로 충북도립대 발전을 위해 명품인재 이어달리기 기부를 결정해 그 의미가 크다.

이들은 공병영 총장이 서울대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함께 근무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서울대학교의 법인화 도입과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현안을 해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노조위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교수가 아니라 근무하던 직원 중에서 대학 총장으로 부임한 분은 공 총장이 처음이라 너무나 기쁘다"라며 "공 총장께서 충북도립대를 잘 이끈다는 소식이서울에까지 전해지고 있다. 서울대 직원들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대학이 살아야 대한민국 교육이 산다고 생각한다. 서울대 노조위원장으로서 지역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저희의 작은 보탬이 충북도립대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공 총장은 "각자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지역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릴레이 기부를 약속해 준 박종석 노조위원장과 임장주, 김성원 과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충북도립대가 지역의 대표 명문대학으로 거듭남으로써,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전당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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