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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12 17:20:32
  • 최종수정2019.12.12 17:20:32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7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6주 만에 상승전환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주 '숨고르기' 이후 어떤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의 12월 2주(12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전주 0.10% 상승보다 0.01%p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5%)은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0.13%→0.17%)과 지방(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5대광역시(0.12%→0.14%)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8개도(-0.02%→-0.01%)는 감소폭이 축소됐고, 세종(0.10%→0.19%)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 상승률을 보면 대전이 0.39%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대전과 세종(0.19%), 서울(0.17%), 경기(0.16%), 대구(0.12%) 등은 상승했다.

반면 강원(-0.17%), 제주(-0.08%), 경북(-0.03%), 전북(-0.01%)은 하락했다.

충북과 경남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충북의 아파트값은 앞서 6주간(10월 28일~12월 2일) 하락세를 이어왔다.

충북의 아파트값은 지난 10월 21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당시 충북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2015년 10월 12일 4년 만이다.

4년 만의 아파트값 상승으로 '지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맴돌기도 했지만, 이는 '1주일 천하'로 끝났다.

10월 28일 이후 12월 2일까지 6주간 하락이 이어졌다.

기준 일자별 하락률은 △10월 28일 0.04 △11월 4일 0.05% △11일 0.09% △18일 0.03% △25일 0.02% △12월 2일 0.04%다.

충북의 아파트값이 4년만에 상승한 10월 21일 매매가격지수는 86.7, 지난 2일 지수는 86.5로 6주 간 0.02p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전주 0.09%보다 0.01%p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은 0.03%하락에서 0.04% 상승으로 상승전환했다.

충북의 전세가격은 지난 10월 28일 0.01% 상승 이후 11월 18일을 제외하면 하락을 이어왔다. 6주 만의 상승이다.

청주 시내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주는 현실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를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분위기가 달아오른 지역은 인근 대전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투자자들이 청주로 눈을 돌릴 이유가 없다"면서도 "이번 주 매매가격 보합, 전세가격 상승전환을 기록한 것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지, 하락으로 이어지는 발판일지는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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