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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보다 즐기는 스포츠로 변화해야"

김병우 교육감 전국체전 입상교 지도자 격려

  • 웹출고시간2019.12.12 14:36:12
  • 최종수정2019.12.12 14:36:12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전국제육대회 입상학교 교장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학교스포츠는 승부보다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1일 저녁 100회 전국체육대회 입상학교 교장,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일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보는 스포츠에서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해야 한다"며 "모든 학생들이 1종목 이상 참여하는 등 승부보다는 즐기는 스포츠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체육대회 입상학교 지도자들을 격려하면서 교장들로부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회기간 중 스토리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고등부선수단은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해 금메달 3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8개 등 총 95개를 따내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대회보다 26개 더 많은 것으로 지난해 종합 7위에서 4위로 3단계 올라간 기록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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