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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전 제천시장 '사람이 좋다Ⅲ' 북 콘서트

지역 사랑 및 지역 비전의 진솔한 꿈 한 권의 책에 담아

  • 웹출고시간2019.12.12 13:39:42
  • 최종수정2019.12.12 13:39:42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이근규 전 제천시장(59)이 제천과 단양지역을 발로 뛰어 주민들과 함께해 온 이야기를 담은 책 '이근규의 현장속으로-사람이 좋다Ⅲ'를 펴내고 14일 오후 2시 문화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갖는다.

이 전 시장의 저서 '사람이 좋다Ⅲ'는 이번이 세 번째로 펴내는 책으로 20년 전 고향 제천으로 내려와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해 온 이야기를 시리즈로 집필한 것.

이 시리즈는 이 전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소개된 글과 사진들 중에서 카친, 페친이 골라 편집했다.

특히 이번 책은 제천시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울과 지방을 무대로 발로 뛴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제천과 단양을 오가며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 및 지방화의 시대를 맞아 어떻게 해야 지역의 발전과 혁신을 도모할 것인지 자신의 소신과 비전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이번 본 행사에서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인사들과 함께 책에 대한 다양한 소감과 지역발전을 위한 덕담을 나누는 등 민본시대 국민주권을 강조해 온 이 전시장의 평소의 소신처럼 지역주민이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SBS 서울방송을 거쳐 새천년민주당 제천단양지구당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민선 6기 제천시장을 지냈다.

이근규 전 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고향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주민들과 가슴을 열고 함께 해 왔다"며 "특히 무너져 내린 지역경기를 안타깝고 다시 뛰는 제천, 단양을 만드는 일에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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