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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삼대가효 사업 무사히 마무리

충북인성교육원, 한국효문화진흥원 후원으로 사업 펼쳐
지역 3대가 모여 서로 토론하고 소통

  • 웹출고시간2019.12.12 13:31:51
  • 최종수정2019.12.12 13:31:51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천지역 삼대가효 사업에 참여한 3대가 함께 모여 토론 및 체험활동을 갖고 있다.

ⓒ 충북인성교육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삼대가효 사업에 충북효인성교육원이 참여해 효 문화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제천지역에서 최근 마무리한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1세대, 64세 이하 30세 이상 2세대, 30대 이하 3대가 함께 모여 지역의 효 문화 현장에서 서로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삼대가효 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제천지역의 효 문화 특징을 알리는 것은 물론 갈수록 단절돼가는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체험을 주관한 충북효인성교육원 김정숙 원장은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효를 행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교육원의 슬로건처럼 실천하는 효문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이 확대돼 효문화진흥과 세대 간 대화를 통한 사회통합이 더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교육은 한 국가의 희망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리 교육원에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토록 효 문화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정책연구 활성화를 통해 사회 변화에 따른 현대 효의 새로운 가치를 재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는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람들의 현안인 실효적인 효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효행장려법 개정이 더 많이 추진되길 바라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를 세계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발전에 걸림돌이 됐던 제도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선진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저희 교육원도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국내를 비롯해 국가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꼭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 나감으로써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삼대가효 사업에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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