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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및 간담회

생명지킴이 90명 위촉…자살예방을 위한 기여

  • 웹출고시간2019.12.12 14:50:10
  • 최종수정2019.12.12 14:50:10

괴산군 보건소가 12일 괴산군새마을지회 및 연풍면사무소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12일 괴산군새마을지회 및 연풍면사무소에서 게이트키퍼(Gate Keeper-생명지킴이)양성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생명지킴이로 위촉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통계청에서 밝힌 대한민국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6.6명이다.

자살률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게이트키퍼 양성을 통한 자살 예방기반을 구축해 자살률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게이트키퍼는 자살위험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에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고 자살시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이다.

군 보건소는 이날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와 생명 배달의 개념 및 생명배달교육(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생명지킴이 90명을 새로 위촉하고 생명지킴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자살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협력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인식 제고와 자살예방 기반 구축에 생명지킴이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천49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현재까지 총 3천466명의 생명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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