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12.11 16:22:35
  • 최종수정2019.12.11 16:22:35

청주시립교향악단이 11일 청주혜원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서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11일 청주혜원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서비스'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렵거나 공연장을 찾아오기 힘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해 시립예술단이 직접 찾아가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현악 앙상블로 들려주는 비발디의 '사계', '마법의 성', '거위의 꿈', '캐롤 메들리' 등 익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금관 앙상블의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곡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교향악 연주뿐 아니라 청주시립합창단원의 솔로·듀엣곡으로 아름다운 성악의 묘미를 더해 학생들의 공연 집중도를 높였다.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내년에도 시민들을 위해 곳곳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연주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