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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에 '곤충종자보급센터' 준공

전국 농가에 무병·우량한 곤충종자 공급 역할

  • 웹출고시간2019.12.11 17:01:28
  • 최종수정2019.12.11 17:01:28

11일 준공된 곤충종자보급센터 모습.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충북도는 충북농업기술원(청주시 오창읍)에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창섭 충북도행정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및 황규철 부의장과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우선희 학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와 곤충사육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농식품부와 도가 각각 25억 원을 투자해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건립됐는데, 전국 곤충생산농가에 종충을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 9월 23일 '충청북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곤충종자보급센터 설치·운영·기능과 센터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량계통을 수집해 대량 생산해 내년 하반기부터 보급하며, 2024년까지 생산량 대비 3%의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곤충 집단사육으로 인한 질병 확산, 폐사율 증가 및 유전적 퇴화 등의 문제를 곤충종자보급센터를 통해 해결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종자보급센터 안기수 센터장은 "곤충별 생산 및 소비 동향을 분석하고 선호도를 감안해 고품질 종자를 생산하고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비율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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