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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본격 나서

정주여건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

  • 웹출고시간2019.12.11 13:25:25
  • 최종수정2019.12.11 13:25:2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 끝에 2020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냈다

이에 내년부터 군내 9개 지역을 대상으로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핵심 사업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사업비 40억 원) △군 역량강화사업(2억 원) △마을만들기사업(30억 원) 등이다.

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별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표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이어 주민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또 올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안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사업비 80억 원) 시행자를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이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4개 시·군 중 가장 빠른 진행이다.

군은 농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농식품부 새뜰마을 공모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군내 3개 마을을 선정하고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마을별로 15억 원을 들여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노후기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해 실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종 평가 결과는 내년 초 충북도에 이어 농식품부 사업평가를 거쳐 3월 중 나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괴산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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