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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년회 이웃돕기 성금 제천시에 기탁

애향정신으로 따뜻한 봉사와 나눔 실천

  • 웹출고시간2019.12.11 13:13:51
  • 최종수정2019.12.11 13:13:51

제천청년회 회원들이 이상천 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청년회가 지난 10일 이상천 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 453만1천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제천청년회 50여 명의 회원들이 지난 8월 30일 바자회를 열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이다.

제천청년회는 제천에 거주하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들로 지난 7월 20일 순수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가진 50여명의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단체이다.

이들은 설립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생활이 취약한 지역주민 10여 명에게 리어카를 제작해 후원했고 국제음악영화제 영화 관람권을 구매해 소외계층 어린이 100여명에게 후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와 동반해 농구경기관람, 식사하기, 어르신 자장면 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인정과 봉사의 손길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뜻있는 청년들이 뭉쳐 제천시를 위해 힘써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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