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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주 세종 6-4생활권 편의시설 크게 향상

소공원·녹지 등서도 무선인터넷 무료 이용 가능
실종자·도난차량 찾는 '지능형 영상분석 장치'도

  • 웹출고시간2019.12.11 11:28:36
  • 최종수정2019.12.11 11:28:36

세종 신도시 전 지역에 설치될 ‘교통음성 안내 단말기’

ⓒ 행복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 9월부터 아파트 3천100가구 입주가 시작될 세종 신도시 6-4생활권과 인근 6-3생활권에는 주민들을 위해 첨단 생활편의시설이 대대적으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방범,방재,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신도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운영 개요

ⓒ 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6-4생활권 입주를 앞두고 신도시 3단계 1차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를 최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오는 2022년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소공원·녹지 등 아파트단지 인근 46곳(6-3생활권 25곳,6-4생활권 21곳)에는 공공 무선인터넷(와이파이·WiFi)이 설치된다.

세종 신도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의 주요 기능

ⓒ 행복청
행복청 관계자는 "먼저 개발된 1~3생활권의 경우 세종호수공원·버스정류장 등 대규모 시설이나 공공시설 위주로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나, 6-3과 6-4생활권은 설치 장소를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 얼굴과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이 설치돼, 실종자나 도난차량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치로는 △도둑 침입 △화재 △폭행 △쓰레기 무단 투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신도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의 안면인식 기능

ⓒ 행복청
행복청은 이와 함께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신도시 전 지역에 첨단 기능이 추가된 버스정보 단말기 89대를 설치키로 했다.

이 단말기로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나 키가 작은 어린이도 버스노선을 검색할 수 있고, 안내 글자를 확대해 볼 수도 있다.

세종시 6-3 및 6-4생활권 공공 무선인터넷(WiFi) 설치 계획

ⓒ 행복청
이 밖에 이미 설치돼 있는 단말기에는 교통음성 안내단말기 250대를 추가 설치,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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