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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한국역사 바로알기 해외탐방 눈길

단양중 등 지역 5개 학교 50명 독립운동 발자취 찾아

  • 웹출고시간2019.12.10 14:13:09
  • 최종수정2019.12.10 14:13:09

단양지역 중학생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심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지역 중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2019 나라밖 한국역사 바로알기 해외탐방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다.

(재) 단양장학회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해외탐방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단양 지역 5개 중학교(단양중, 매포중, 단양소백산중, 단성중, 영춘중)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해외탐방팀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중심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의사의 의거지인 홍구공원, 의열단의 의거지 황포강 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서 김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현장을 직접 확인했으며 홍구공원(루쉰공원)의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는 윤봉길의사의 유언장을 비롯한 여러 전시품들을 보고 그의 뜨거운 나라 사랑 정신을 느끼며 헌화했다.

또한 의열단원인 김익상, 오성륜, 이종암 의사가 일본 육군대장 다나카를 제거하려다 실패한 황포강의 현장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선조들의 독립을 향한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며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배웠다"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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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