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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3.3㎡당 매매가,대전이 세종 추월했다

올해 기준 대전 1천260만원 대 세종 1천249만원
세종 규제 따른 '반사이익'…구 아파트는 세종이 ↑

  • 웹출고시간2019.12.09 15:19:31
  • 최종수정2019.12.09 15:19:31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대전의 새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 들어 세종보다 더 비싸진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뒤 대전이 이른바 '반사이익(풍선효과)'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전문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입주한 지 5년 이하'인 새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015년의 경우 세종(876만 원)이 대전(850만 원)보다 26만 원(3.1%) 비쌌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세종(1천199만 원)이 대전(1천112만 원)보다 87만 원(7.8%) 높았다.

하지만 올 들어 처음으로 가격이 역전돼, 대전(1천260만 원)이 세종(1천249만 원)보다 11만 원(0.9%) 비싸졌다.

그러나 입주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여전히 세종이 대전보다 더 비싸다. 올해의 경우 3.3㎡당 평균가격이 세종은 599만 원, 대전은 561만 원이다.
한편 재건축 수요가 많은 서울은 새 아파트(입주 5년 이내)와 노후 아파트(입주 30년 초과)의 3.3㎡당 매매가격이 3천530만 원 대 3천263만 원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제주는 노후 아파트(1천734만 원)가 오히려 새 아파트(1천236만 원)보다 더 비쌌다.

서울·인천·경기를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평균적으로 노후 아파트 가격이 새 아파트의 72%에 달했다.

따라서 현재 각각 48%와 45%인 세종과 대전도 가격 차이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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