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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백제신검', 첫 무예소설 문학상 대상 선정

최우수상 장편소설 '국궁'·우수상 단편소설 '할슈타트'…오는 13일 시상

  • 웹출고시간2019.12.05 17:11:14
  • 최종수정2019.12.05 17:11:14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김문주 작가의 장편소설 '백제신검'이 '2019 무예소설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무예소설 문학상은 예로부터 '문(文)'에 비해 저평가돼 온 호국무예 '무(武)'를 재조명하고, 고부가가치 무예 문화콘텐츠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문학상에는 지난 6~10월 5개월간 공모기간을 거쳐 총 3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국내 유명 소설가와 평론가 10명이 참여해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통해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김문주 작가의 장편소설 '백제신검' △최우수상-송주선 작가의 장편소설 '국궁' △우수상-최석규 작가의 단편소설 '할슈타트'다.

대상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상금 500만 원, 300만 원및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설, 시나리오, 웹툰 수상자들과 함께 합동으로 열릴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지연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대상작 백제신검은 공들인 사료수집과 현장 탐사의 결실로 이뤄진 역사소설이자 무예소설"이라며 "특히, 흑치상지가 백제신검을 들고 백제를 지키며 싸운 모습은 전장(戰場) 문학의 백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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