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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웹출고시간2019.12.05 17:05:32
  • 최종수정2019.12.05 17:05:32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가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 및 훈련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은 2019년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가 실시한 대규모 가상훈련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전문가가 각 시나리오별 평가항목의 취득점수를 합산해 평가한 결과다.

군보건소는 지난 5월 30일 충청북도를 대표해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제4군 법정감염병인 두창테러 발생을 가상으로 2019년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훈련 현장에서도 질병관리본부 평가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관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와 두창발생에 대한 사전대응 시나리오는 완벽하다는 평가다.

생물테러는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취급이 용이한 생물물질을 이용한 테러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상시 대비·대응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훈련을 통해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안전망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한발 나아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두창 등 법정 제4군 감염병을 비롯해 80종의 법정감염병 발생에 대비, 신속한 감염병 대응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1일에도 전남 여수에서 실시한 감염병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담당 주무관(보건7급 유미정)이 보건복지부장관 개인상을 수상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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