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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10명 중 4명 이상 "봉사활동 하는 이유, 순수하게"

자원봉사활동 주제 설문조사

  • 웹출고시간2019.12.04 17:02:29
  • 최종수정2019.12.04 17:02:29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민 10명 중 4명 이상은 대가 없이 남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5일 자원봉사의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충북도민의 자원봉사활동조사를 주제로 도민·사회복지 종사자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경개선·홀몸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은 5점 만점 중 4.6점으로 조사됐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의 주된 동기는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하게 남을 돕는 것이 좋다'가 4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봉사활동이 주는 자긍심 때문에' 20.9%, '경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위해' 17.3% 순이었다.

자원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 가장 먼저 개선돼야 할 점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28.6%, '봉사자의 자질 향상' 20.5%, '봉사활동기관에 대한 정보제공 및 안내' 15.9%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의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 참여 횟수는 '10회 이상' 37.2%, '1~3회' 23.4%, '3~5회' 20.4% 순으로 확인됐다.

1회당 평균 활동 시간은 '1~3시간' 41.6%, '3~5시간' 37.2%, '5~8시간' 14.6%였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실적관리 및 실적처리 소요기간에 대해서는 '실적관리가 잘 되고 있다'가 65.5%, 실적 처리 소요기간은 '일주일 이내'가 82.2%로 가장 많았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설문 결과와 같이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주는 자긍심 때문에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하게 남을 돕는 것이 좋은 넉넉한 충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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