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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통한 교육혁신…미래교육 비전·방향 가늠

한국교원대 5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9.12.04 15:19:40
  • 최종수정2019.12.04 15:19:40

한국교원대 국제학술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교육혁신 등 21세기 미래교육 비전과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과 교과교육공동연구소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교원대 미래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 '교육을 위한 빅데이터와 혁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영국과 호주, 홍콩, 한국 등의 4개국 연구자가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신 양상을 확인하고, 이를 국내 대학을 비롯한 교육전문가·현장교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서 학습과학 분야를 전공한 런던대학교의 매놀리스 마브리키스 교수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분야와 인공지능에 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에 기초한 학습 프로그램이 학습자가 새로운 개념을 익히는 과정에 효과적임을 설명한다.

교육공학 분야 전문가인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아벨라르도 파르도 교수는 데이터에 기초한 맞춤형 학습 가능성을 쓰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한다.

홍콩 대학의 낸시 로 교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결과를 향상시키려 할 때 학습설계 언어와 도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을 밝힌다.

이와 함께 국내 학자로 초청된 충북대 교육혁신연구원 원장 이길재 교수는 고등교육기관의 빅데이터를 통한 성과관리에 관한 연구를 내놓는다.

학습 분석 전문가인 한국교원대 유선아 교수는 다중모드 분석에서 학습자의 발산적 사고와 창의성에 관한 내용을 신경인지 도구를 활용해 발표한다.

교원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교육 분야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1세기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 홈페이지 (https://ier.knue.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술대회 참여 사전 등록은 온라인(https://forms.gle/tMFLDNnAUK5W6PKu6)으로 진행된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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