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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축제관광재단,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와 맞손

영동의 축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외협력 MOU 체결

  • 웹출고시간2019.12.04 15:53:57
  • 최종수정2019.12.04 15:53:57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손을 잡고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영동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박세복 이사장과 ㈜하나투어 본사 영업본부 고기봉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의 장기적인 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은 영동의 관광자원과 축제 등 효율적 홍보를 위해 ㈜하나투어 영업본부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며, 하나투어 여행사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영동군과 하나투어가 사회·경제적 동반성장에 필요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기로 한 셈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영동군의 장기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상생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영동군의 4대축제 및 관광 콘텐츠 등을 공동개발하고 기획 등을 추진한다.

㈜하나투어는 관광 및 축제사업 관련 정기적인 자문 역할과 영동군 관광자원 개발, 영동군 지역 내 관광사업자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유관기관, 법인사업체, 일반시만 대상으로 홍보활동 등을 적극 협조하게 된다.

이로써 영동군의 관광 활성화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관광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기반이 마련됐다.

재단은 협약을 계기로 관광트렌드인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과 홍보채널을 마련하고, 대내외적으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한껏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MOU를 시발점으로 영동의 4대 축제 및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 대외협력모델을 더욱 확대하고, 관광상품뿐만 아니라 4대 축제와 연관된 축제여행 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관광활성화의 중심 공공기관으로서 축제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가치를 높이며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최대한 살려 영동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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