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청소년의 소리 듣는다

3회 '괴산 청·바·지 토크콘서트' 열려

  • 웹출고시간2019.12.04 15:53:04
  • 최종수정2019.12.04 15:53:04

4일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군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괴산 청·바·지 토크콘서트' 개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일 '3회 괴산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의 소리를 듣기 위한 지역 청소년 축제다.

군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가 '응답하라, 괴산군! 청소년이 바란다! Q&A 토크'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소리를 들었다.

인기개그맨 김민기팀의 '투깝쇼' 개그공연과 금두환 바른진로취업연구소장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도 있었다.

이어 괴산오성중학교와 괴산북중학교의 댄스팀 공연이 펼쳐지며 소통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김병노 충북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맘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유현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지역 청소년과 늘 동행하고, 단 한명의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건강한 청소년 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